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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좋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요,

그중에서 고궁 관광, 또 그중에서 밤에 개장하는 고궁은

엄청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. 

 

오늘 소개할 2023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금 한창

진행중인 고궁 체험 축제인데, 한번 같이 자세히 알아보고

여러분들도 방문하셔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 

 

2023 창덕궁 달빛기행 포스팅 대표 이미지


2023 창덕궁 달빛기행 소개 및 오시는 길

창덕궁 달빛 기행은 달이 은은하게 떠있는 창덕궁 아래에서 

전문 해설가분의 설명을 들으며 궁궐을 관람하고, 

전통예술공연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. 

 

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부터 후원숲길까지 약 100분가량

이어지는 관광 코스를 통해 고궁이 주는 감동을 받아보세요.

 

2023 창덕궁 달빛 기행 소개는 아래 표로 깔끔히 정리했으니

꼭 확인해 보시고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.

 

 

행사 일정 2023년 4월 13일 ~ 2023년 6월 4일 (매주 목, 금, 토, 일)
입장 시간 1부: 오후 7시 20분 
2부: 오후 8시 
입장은 5분 간격 3개조로 나누어 진행
관람 시간 약 100분 소요
관람 코스 돈화문 -> 금천교와 진선문 -> 인정전 -> 희정당 -> 낙선재 
-> 상량정 -> 부용지 -> 불로문과 애련지 -> 연경당 
티켓 가격 30,000원 (장애인, 국가유공자는 15,000원)
오시는 길 지하철
-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
-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

버스
- 간선: 109, 151, 162, 172, 272, 601
- 지선: 7025
- 순환: 90S투어 91S투어
- 공항: 6011
- 마을: 종로01, 종로12

2023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 예매 및 주의사항

창덕궁 티켓의 가격은 위에 표에 정리했듯 일반인의 경우

30,000원입니다. 100분의 시간 동안 전문 해설사가 

친절하게 안내해 주는데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.

 

티켓은 목, 금, 토, 일 중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입장시간을

골라서 선택하실 수 있으며 아래 표시한 티켓링크에서 

바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.

 

 

2023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 예매 바로가기
2023 창덕궁 달빛기행 티켓 예매 바로가기

 

창덕궁 달빛기행 티켓은 전화예매 및 할인권 양도가 불가합니다.

단 직계가족 및 형제/자매에 한하여 증명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.

 

행사 장소는 창덕궁 돈화문에서 시작되고, 

행사 당일 예매확인 순서에 따라 선착순 입장으로 

5분 간격으로 입장이 진행됩니다. 

 

가파른 계단이나 고르지 않은 고궁의 돌길을 

약 100분가량 걸어야 하므로 꼭 편한 운동화를 신고

관람하셔야 불편함 없이 오롯이 즐길 수 있습니다.


2023 창덕궁 달빛기행 관람 코스 설명

1. 돈화문

집결 및 해산지로 규모와 품위를 함게 갖춘

창덕궁의 멋있는 정문입니다.

 

돈화문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돈화문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2. 금천교와 진선문

돈화문과 진선문 사이 금천을 가로질러

놓여있는 금천교는 서울에 현존하는 다리 중 

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.

 

금천교와 진선문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금천교와 진선문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3. 인정전

'어진 정치를 펼친다' 라는 선조들의 깊은 뜻을

가지고 있는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입니다.

왕의 즉위식, 조회, 외국 사신 접견 등 

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루돈 공식 의례 공간입니다.

 

인정전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인정전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 

4. 희정당

왕의 비공식적인 집무실입니다. 

원래 이름은 숭문당이었으나 1496년(연산 2년)에

'화평하고 느긋하여 잘 다스려지는 즐거운 정치' 라는

의미인 희정당으로 바뀌었습니다. 

 

지금의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 

1920년 경복궁의 강녕전을 옮겨 재건했습니다.

내부는 카펫, 유리 창문, 샹들리에 등 

서양식으로 꾸며 동서양의 조화를 볼 수 있습니다.

 

희정당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희정당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5. 낙선재

1847년(현종 13년)에 지은 공간으로 현종의 서재 겸 사랑채였습니다.

현종은 평소 검소하면서도 선진 문물에 관심이 많았으며,

단청을 하지 않은 낙선재의 모습에서 그 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.

 

낙선재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낙선재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6. 상량정

낙선재 후원에 우뚝 서있는 육각형의 누각으로

'시원한 곳에 오르다' 라는 뜻을 가진 곳입니다.

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

대금의 청아한 소리 또한 같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.

 

상량정
상량정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 

7. 부용지

부용지는 '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' 라는

음양 사상에 따라 조성된 왕실 연못입니다.

두 개의 기둥이 연못에 떠있는 듯한 부용정을 볼 수 있습니다.

 

부용지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부용지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8. 볼로문과 애련지

왕의 만수무강을 염원하여 세운 불로문을 지나면

숙종의 연꽃 사랑을 담은 애련지와 애련정을 볼 수 있습니다.

규모는 작지만 잔잔한 아름다움과 기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.

 

불로문과 애련지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불로문과 애련지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
 

9. 연경당

아버지 순조에 대한 효명세자의 효심이 담긴 공간으로

사대부집과 유사한 형태로 지어진 주택입니다. 

고종과 순종대에 이르러 주로 연회를 베풀고

외국 공사들을 접견하는 경사스러운 의례를 행하는

연회 공간으로 활용되었습니다. 

 

연경당 (출처: 한국문화재단)
연경당 (출처: 한국문화재단)